LH "제2데이터센터 신설,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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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제2데이터센터 신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LH는 22일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24, 카카오톡 등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 장애발생 예방,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위한 추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신설 기본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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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제2데이터센터 신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LH는 22일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24, 카카오톡 등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 장애발생 예방,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위한 추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신설 기본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H는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위한 기본용역 내용은 미래시스템 수요분석, 타기관 사례분석, 데이터센터 신설방안을 포함하는 기본계획 수립으로 지난 7월 기본용역 최초 공고 후 9월 계약, 12월 기본계획 수립으로 세부적인 방안은 기본용역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LH는 "데이터센터 신설 관련 건은 내부 논의·검토가 시작된 초기단계로 신설위치, 규모, 자원배치와 관련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이중화를 위해서 현 진주사옥 시설은 현행대로 운영·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경남 진주로 이전 후 본사 4층에 데이터센터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센터'를 구축해 운용하고 있지만 해마다 여름만 되면 전력이 딸려 '셧다운'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LH는 재난 대응을 위해 제2데이터센터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2022년 10월 경기도 분당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터지면서 전 국민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정부는 대규모 시스템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정의하고 재난 대비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중화 시설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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