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겨드랑이 왁싱 ‘성인식’ 때만, 가까이서 보면 좀 있을 정도로”(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성인식' 무대 때만 왁싱을 한다며 TMI(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대방출했다.

8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아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민소매 상의를 입은 황치열에게 "왁싱하시고 입은 거냐"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황치열은 "왁싱 안 했는데 왁싱은 '성인식' 있을 때만 한다"고 답했다. 수영장 갈 때도 "그냥 안 한다"는 황치열은 "꼭 '성인식' 무대 하기 전만 한다. 춤이 팔을 들 때가 있잖나. 민망하니까 그때 밀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이에 "'성인식' 할 때만 겨를 민다고 하신다"고 하며 이 주제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황치열은 TMI를 대방출했다.

황치열은 "사실 (테이프로) 확 하는 거 있잖나. 그건 안 한다. 저는 녹이는 걸로 한다. 그래서 멀리서 보면 '어 털이 없네'하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어? 약간은 있네'라는 느낌. 확 하는 건 제가 하는 거 봤는데 피가 너무 나더라. 너무 무서워서"라고 털어놓았고 김태균은 "샤프심 느낌 아니냐"며 "굳이 구체적으로 얘기 안 하셔도 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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