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내년 진짜로 결혼한다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독박투어3)[종합]

윤소윤 기자 2024. 8. 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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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과 공식적으로 내년 결혼한다고 선언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 제공



김준호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 10층에서 열린 ‘니돈내산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개그맨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도 함께했다.

이날 김준호는 “결혼 얘기에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는 기사를 자주 봤다. ‘돌싱포맨’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결혼 얘기만 하면 기사가 나오니까 많은 사람이 피곤한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독박투어’ 다니면서 체코 여행 갔다 와서 지민이한테 나중에 결혼하면 하와이 말고 유럽 쪽은 어떠냐고 신혼여행 얘기도 오갔다”며 “내년 정도에 결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민이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그냥 한 소린데 기사가 크게 나서 나도 타격을 크게 받았다. 결혼을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내년 정도 예상한다.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 제공



‘독박투어’는 지난 2023년 9월 시즌1부터 출연자가 자비로 여행 경비를 내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장동민은 ‘독박투어의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당연히 잘 될 거라 예상했다”며 “주변 연예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해서 예상할 수 있었다. 어디를 다녀도 우리 멤버 5명 모두 ‘독박투어’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이건 잘 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독박투어’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쓴 사람으로 꼽힌 장동민은 “4억 8000만 원 정도 썼다”고 농담했지만, 제작진이 즉각 “1000만 원 이상 썼다”고 정정했다. 이에 장동민은 “제작진이 미쳤다. 연예인들에게 5000만 원 정도를 뜯어 먹냐”고 버럭헀다.

장동민은 멤버들과의 끈끈한 관계에 대해 지난 2007년 방영된 ‘기막힌 외출’을 언급했다. 그는 “20년이 지나도 그대로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는데 김준호와 김대희를 노인네 취급했었다. 50대가 된 지금도 여전하다. 홍인규는 45살인데 지금도 막내”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홍인규와의 ‘어색한 사이’에 대해 “동갑, 동기인데 안 친하다. 약간의 어색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색한 감정을 좋아한다. 내가 하는 모든 콘텐츠가 어색함을 즐기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 제공



이에 홍인규는 “신인 때부터 유세윤은 빵 떠서 외제차도 먼저 사고 그때부터 자격지심이 생겨서 친해지지 못했다”며 “이번엔 둘만 따로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갈 예정이다”라고 솔직 발언했다. 유세윤은 “혹시 제작진이 스핀오프를 만든다면 ‘친해지길 바라’ 특집으로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인규는 특히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월 6000만 원 정도 번다고 말했더니 기사가 크게 났다. 제작비가 월 6000만 원 든다고 했는데 정정 기사가 안 나가더라”며 “수익이 많이 없는데 기사 제목만 ‘월 6000’으로 나와서 요즘 결혼하는 후배들이 축의금 기대가 커졌다”고 토로헀다.

또 그는 “수익이 늘었지만 유럽 편에서는 물가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많이 징징댔다.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희는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팀워크 비결은 따로 없고 오직 세월이다. 서로 볼 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있기에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더 독하게 돌아온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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