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실현에 대한 울림"…이우 '레지스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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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민재와 기윤은 각각 시인과 화가를 꿈꾼다.
부단히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지만 세상은 그들의 꿈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부모님은 그들의 꿈을 허튼짓으로 여기며 입시에만 매진하게 한다.
그들은 세상에 저항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침내 지하조직 레지스탕스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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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18세 민재와 기윤은 각각 시인과 화가를 꿈꾼다.
부단히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지만 세상은 그들의 꿈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학교는 일진으로 불리는 이들에 의해 폭력과 괴롭힘으로 얼룩져 있고 학생부에서는 규율과 전통을 명분으로 부조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유를 빼앗는다.
부모님은 그들의 꿈을 허튼짓으로 여기며 입시에만 매진하게 한다.
그들은 세상에 저항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침내 지하조직 레지스탕스를 결성한다.
책 '레지스탕스'는 현대 사회의 억압과 갈등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기실현을 이룰 수 있는지 탐구한 장편소설이다.
저자 이우는 "이야기 속에 숭고한 삶의 의미와 진정한 자아실현에 대한 울림을 담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저항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긴 할까." "저항 의지를 갖는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야."(182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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