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13세 연하 프로골퍼와 재혼…"아이들도 축하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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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54)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2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박세미씨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식을 따로 치르진 않았지만,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해 준 부분이 많았다"고 했다.
자신은 재혼이지만, 아내는 초혼이라는 이창명은 "저를 만나기가 결코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저를 선택 후 믿고 지켜봐 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애틋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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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54)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했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2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박세미씨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식을 따로 치르진 않았지만,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해 준 부분이 많았다"고 했다.
이창명은 "대신 내년에라도 결혼식을 제대로 치를 계획"이라며 "제 아이들도 (결혼식에) 모두 참석해 진심으로 축하해 줄 거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만나고 있던 사람이 지금의 아내"라며 "14년을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남 중간에 제가 시련을 겪어 8년을 방황했는데, 그 시간을 아내가 옆에서 함께해 줬다"고 밝혔다.
자신은 재혼이지만, 아내는 초혼이라는 이창명은 "저를 만나기가 결코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저를 선택 후 믿고 지켜봐 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애틋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이창명은 "사실 제가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지도 못했다"며 "물벼락 맞을 각오로 아내 부모님을 만나러 갔을 때 오히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그저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에게도 (재혼 사실을) 밝혔는데 너무나 고맙게도 받아들이고 이해해 줬다"며 "첫째 딸은 영국에서 직장 생활 중이고 둘째 아들은 군대에 있는데, 내년에 결혼식을 치르게 되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9기 코미디언)로 연예계 데뷔했다. 그의 아내 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했다. 박세미는 지난해 MBC SPORTS+ 예능 '스윙스타 in SAIPAN'에 출연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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