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자치구,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5개 자치구가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에 나선다.
광주시는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5개 자치구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두차례 추진했지만 입지 후보지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5개 자치구가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에 나선다.
광주시는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5개 자치구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하고 싶은 개인·법인·단체 등은 기한내에 각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자원회수시설 규모는 하루 650t 정도의 생활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어야 하며 신청면적은 시설 확장성과 편익시설, 용도지역별 건폐율을 적용해 녹지지역 7만6000㎡ 이상, 개발제한구역(GB)·관리지역(5만㎡ 이상) 등으로 세분화했다.
개발제한구역 1~2등급지·생태자연도 1등급지와 지장물 등으로 인해 사업기간과 추가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역은 제외하도록 명시했다.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응모자는 부지경계 300m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이상 동의와 신청부지에 대한 자체검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신청인과 토지소유자가 다른 경우 신청면적과 토지소유자 수 60% 이상 매각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자치구는 신청부지에 대한 현지 여건, 관련 법규 적합여부 등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해당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거쳐 입지후보지 검토의견서를 작성해 10월25일까지 광주시에 제출한다.
광주시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자치구에서 제출한 입지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고려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하는 자치구에는 편익 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 지원금 500억원 등 1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두차례 추진했지만 입지 후보지 주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광주시는 부지 선정 방식을 '5개 자치구 선 신청, 광주시 후 결정'으로 바꾸고 입지 공모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자원회수시설이 건립이 되지 않을 경우 광주는 쓰레기 처리를 타지역에 의뢰해야 하며 1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