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토마토 뿔나방' 발생…"철저한 예방·방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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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최근 지역에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재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한 결과 지난달부터 토마토 뿔나방 성충 개체가 확인된 데다 최근 그 수가 증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확산 농가별 정밀 예찰과 등록 약제의 안전 사용 기준 안내, 선제적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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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지역에서 외래 검역 병해충인 '토마토 뿔나방'이 발견됨에 따라 재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22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주요 토마토 생산 지역에 트랩을 설치해 예찰한 결과 지난달부터 토마토 뿔나방 성충 개체가 확인된 데다 최근 그 수가 증가했다.
토마토 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해충으로 성충은 약 6~7㎜의 크기에 실모양의 더듬이와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이 특징이다.
유충은 작물의 잎과 열매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굴을 만들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광범위한 이동성은 물론 한 마리가 260개 이상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나 확산이 빠르다.
괴산군 관계자는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확산 농가별 정밀 예찰과 등록 약제의 안전 사용 기준 안내, 선제적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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