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충격 이적' 발생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륵', 바르셀로나 감독이 영입 요청했다!

최병진 기자 2024. 8.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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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Transfersmarkt official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수 있는 깜짝 가능성이 등장했다.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래시포드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5살에 맨유에 입단해 1군 무대까지 오른 성골 유스다. 래시포드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과 함께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17골을 터트리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래시포드는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고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경기 외적인 문제도 계속됐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징계를 받았고 경기 중 홈 팬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레 맨유를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등장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이 래시포드 영입을 원하면서 거취는 더욱 뜨거워졌지만 래시포드는 잔류를 택했다. 래시포드는 FA컵 우승을 차지한 후 “팀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잘 쉬고 돌아오겠다.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영국 ‘더 선’ 또한 “래시포드는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력은 여전히 저조하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지만 특별한 모습은 없었다. 래시포드를 향한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는 사이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자원을 계속해서 물색했다.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강력히 원했으나 실패했고 여러 후보 중 래시포드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플릭 감독은 왼쪽 측면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래시포드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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