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회복"..'한국이 싫어서' 고아성이 밝힌 #천추골 골절 #번아웃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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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의 배우 고아성이 천추골 골절 부상 이후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의 배우 고아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고아성은 부산국제영화제 직전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천추골(엉치뼈) 골절을 입어 전치 12주가 나왔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쉽게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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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의 배우 고아성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고아성이 계나 역을 맡아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20대의 초상을 그려낸다.
이날 고아성은 "작품 속 계나처럼 떠나고 싶었던 순간이 있냐"라는 질문에 "늘 꿈을 꾸고 있다. 이번에 '한국이 싫어서'를 찍으면서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렀고, 자연과 함께 사는 삶을 동경하게 됐다"면서 "연기를 하며 번아웃을 느낀 순간은 없다. 제가 그렇게 바쁘게 살지 않았고, 20년 정도 되니까 제 페이스를 알게 됐다. 한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힘이 빠졌다. 내가 더 하면 지칠 것 같다' 싶으면 알아서 휴식을 취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오래 찍었으면 좀 쉬었다가 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았다. 쉰 만큼 다음 작품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하면서 페이스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걸 좋아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오래 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아성은 이제 그 어떤 것보다 작품이 최우선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다양한 거에 관심이 많았다. 옷도 잘 입고 싶고,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공유하고 싶기도 했다. 근데 이제 작품이 최우선인 것 같다.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배우의 길이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적으로 선정된 작품. 다만, 고아성은 부산국제영화제 직전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천추골(엉치뼈) 골절을 입어 전치 12주가 나왔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쉽게 불참한 바 있다. 그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에 스케줄을 가려고 숍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다쳐서 두 달 정도 입원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너무 기뻤고, 스케줄을 다 잡아놨는데 참석을 못 하게 돼서 아쉬웠다. 휠체어를 타고라도 가겠다고 했는데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천추의 한'이라는 말이 붙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아파서 빨리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치 12주였는데 두 달 가까이 입원했다. 그때 누워서 움직일 수가 없었고, 차기작인 '파반느' 시나리오를 읽고 준비했다. 지금 촬영 중인 영화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파반느' 원작과 시나리오를 끼고 두 달을 보냈던 것 같다"며 "지금은 100%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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