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 철회하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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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노동 극우 인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는 "김문수 후보자 지명은 정부 스스로 반노동적 정부라고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며 "곧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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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노동 극우 인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는 이날 성명을 내고 "김문수 후보자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노동자들이 손해배상을 가장 두려워한다. 불법파업에 손배 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막말을 일삼은 반노동 인사"라며 "그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극우, 반인권적인 막말 발언을 해 여러 차례 논란이 일었다"고 강조했다.
전공노는 "노동부 장관은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등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그러나 그는 과거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업무 중인 소방관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인 인물"이라고도 지적했다.
전공노는 "김문수 후보자 지명은 정부 스스로 반노동적 정부라고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며 "곧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문수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문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달 26일 열릴 예정이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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