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명 가입 캘린더 앱 타임트리, 댄스 이벤트 공개 캘린더 운영
전 세계 5500만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한 캘린더 공유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TimeTree)가 일본의 주요 댄스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타임트리 공개 캘린더’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일본에서 댄스 관련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는 주식회사 아노마리와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스트리트 댄스 협회에 따르면, 일본 내 댄스 경기 인구는 2015년 약 600만명에서 2025년에는 1,1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댄스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가 부족하여 정보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타임트리는 이벤트 정보의 발신자와 수신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타임트리 공개 캘린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타임트리 공개 캘린더’는 캘린더 형식으로 누구나 이벤트 정보를 발신하고 팔로우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사용자는 세일, 캠페인, 스포츠 경기 일정, 엔터테인먼트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자신의 캘린더에 연결해 확인할 수 있다.
아노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배틀 이벤트 ‘댄스 얼라이브(DANCE ALIVE)’를 주최하고, 댄스 프로 리그 ‘D리그(D.LEAGUE)’를 통해 댄스 씬을 활성화해 온 회사이다. 이번 협업으로 ‘타임트리 공개 캘린더’를 통해 댄스 이벤트 정보를 손쉽게 유통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타임트리 앱을 통해 다양한 댄스 이벤트 정보를 한번에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임트리(TimeTree)의 박차진 대표이사는 카카오재팬의 대표를 지냈으며, 2014년에 일본에서 타임트리를 창업하였다. 타임트리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며,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본격적인 서비스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 사용자들에게 타임트리의 혁신적인 기능을 알리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타임트리의 유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박차진 대표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타임트리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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