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텀블러 추가 할인 카페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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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이 입소문을 타고 참여 카페가 대폭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당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에 총 45곳의 카페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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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고 전체 45곳 참여 신청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이 입소문을 타고 참여 카페가 대폭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 당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에 총 45곳의 카페가 신청했다.
이는 당진시 전체 440여 곳의 카페 중 10%가 넘는 수치로 1차 모집 25곳, 이달 초 진행된 2차 모집에 20곳 등 총 45곳의 카페가 참여했다.
특히 45곳 중 18곳이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텀블러 추가 할인 지원사업’은 텀블러를 이용할 경우 매장에서 100원 이상 자체적으로 할인하면 시에서 추가로 400원을 지원해 소비자는 최소 5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사업으로 당진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하는 카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성 당진시 자원순환과장은 "텀블러 할인 지원사업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시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고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지난 7월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와 전국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청사 출입자의 일회용 컵 사용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당진시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2.1%의 일회용 컵 사용률을 보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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