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유소년 개인기량 인증 프로그램 'KFA 챌린지' 출시

이영호 2024. 8.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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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어린이들의 축구 실력을 평가해 등급별 카드를 발급하는 유소년 개인 기량 인증 프로그램 'KFA 챌린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FA 챌린지'는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받은 각 축구팀 지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속팀 어린이의 패스, 드리블, 볼컨트롤, 슈팅, 움직임(스피드·민첩성) 등 5가지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KFA 챌린지' 1∼14등급까지는 축구협회가 승인한 각 팀에서 기량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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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세 어린이 대상…등급별 테스트 통한 인증서 발급
'KFA 챌린지' 출시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어린이들의 축구 실력을 평가해 등급별 카드를 발급하는 유소년 개인 기량 인증 프로그램 'KFA 챌린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FA 챌린지'는 대한축구협회 승인을 받은 각 축구팀 지도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속팀 어린이의 패스, 드리블, 볼컨트롤, 슈팅, 움직임(스피드·민첩성) 등 5가지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축구를 즐기는 6∼12세 어린이면 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 태권도 등 일부 종목에 실력 인증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구기 종목에 도입하는 것은 축구가 처음이다.

등급은 총 15개 단계로 항목별 6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술 이해도나 팀플레이 능력 등은 배제하고 어린이의 개인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됐다.

참가 어린이는 자유롭게 원하는 등급을 신청할 수 있고, 등급별 테스트를 통과한 어린이에게는 인증 카드가 발급된다.

'KFA 챌린지' 출시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FA 챌린지' 1∼14등급까지는 축구협회가 승인한 각 팀에서 기량을 평가한다.

최상위 등급(15급)은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인증한다. 향후 천안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인증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KFA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축구팀이 되기 위해서는 축구협회가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 조건과 함께 축구협회 D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KFA 챌린지' 신청과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achalleng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구협회는 "어린이들이 상위 등급에 도전하면서 축구 기술 향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팀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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