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카카오엔터 김성수·이준호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을 2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이 부문장의 아내 배우 윤정희씨 등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카카오엔터로 하여금 고가에 바람픽쳐스를 인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 지난 2·3월 구속영장 청구했으나 기각…불구속 기소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에 인수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을 2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이 부문장의 아내 배우 윤정희씨 등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카카오엔터로 하여금 고가에 바람픽쳐스를 인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바람픽쳐스는 2017년 설립 후 3년간 매출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들은 2019년 카카오엔터의 자금 337억원을 투입해 PD 등을 영입한 후 400억원에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등 319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이 부문장은 편취한 수익을 바탕으로 고가 아파트와 골드바 등을 구입하고 김 대표에게 체크카드 등을 건넨 것으로도 파악됐다. 김 대표는 이를 생활비로 쓰거나 명품을 구입해 배임수재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과 3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당했고 이에 불구속 상태로 이들을 재판에 넘기게 됐다.
한편 이 부문장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기소될 당시 해당 혐의와 관련해서는 기소 유예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