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돌봄서비스' 시행 1년…이용건수 1만2861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가 시행 중인 '새빛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만에 이용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7월말까지 새빛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총 1만2861건으로 나타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지 1주년을 맞아 이를 이용 중인 김영기(81·가명)씨를 찾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시행 중인 '새빛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만에 이용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7월말까지 새빛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총 1만2861건으로 나타났다. 방문가사가 9925건(77.2%)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심리상담 1775건(13.8%), 동행지원 1068건(8.3%), 일시보호 93건(0.7%) 등 순을 보였다. 시는 해당 기간에 총 6501명에게 서비스 상담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소득·재산·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원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날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지 1주년을 맞아 이를 이용 중인 김영기(81·가명)씨를 찾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씨는 권선구의 한 연립주택 반지하 방에서 살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치매를 앓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생활하고 있다. 시는 김씨에게 새빛돌보미가 방문해 집 청소를 해주는 방문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김씨에게 "사모님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사람도 사귀면서 꿋꿋하게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잘 사셔야 하늘에 계신 사모님도 마음이 편하다"고 힘을 북돋아줬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이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올해 1월1일부터 44개 전체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우선 8개 동에서 진행하며 현재까지 116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우리 곁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찾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