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벽의 트럼프, 이번엔 ‘방탄유리 벽’ 야외유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 사건 이후 첫 야외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탄유리막 안에서 연설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를 보호하는 방탄유리 등을 사용하는 새로운 야외유세 경호 계획을 승인했다.
방탄유리막 안에서도 지지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언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 사건 이후 첫 야외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탄유리막 안에서 연설했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하다 발생한 총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이후 실내에서만 유세 행사를 이어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를 보호하는 방탄유리 등을 사용하는 새로운 야외유세 경호 계획을 승인했다. 통상적으로 방탄유리막은 야외 행사 중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대통령과 부통령에게만 사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 항공 박물관 격납고 앞에서 열린 야외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유리가 설치된 연단까지 가는 길은 뚫려있는 공간이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고맙다고 말하며 박수를 쳤다. 방탄유리막 안에서도 지지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언을 시작했다.
1시간이 넘는 연설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어가는 동안 인근 건물 지붕에는 저격수가 올라서 행사 진행 상황을 감시했다. 추가 벽을 만들고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연단 주변에 거대한 이동식 저장고가 쌓여 있었고, 대형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일주일 전 유세 현장에 선발대를 보내 현장을 살펴보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2500여명이 모인 이번 유세 현장에는 비밀경호국 요원도 이전보다 많이 배치되었다고 알려졌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체온 42도…아파트 거주 91살, 열사병에 코로나 겹쳐 사망
- 천공 밑에서 ‘무임금’ 사과 농사·유튜브…착취를 포장한 교리는
- “해리스 등장하자, 관망하던 젊은층·유색인종 비로소 움직였다”
-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가 사라졌다
- 결혼했고 회사가 망했다, 신혼집을 버리고 제주로 갔다
- 후쿠시마 ‘핵연료 잔해 꺼내기’…시도도 못하고 중단
- 내달 퇴임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손볼까
- 민주 “이재명-한동훈 회담 생중계, 얼마든지 받겠다”
- “실미도 부대, 홧김에 만들고 지워…최소 3명 생존”
- 음주사고 내고 풀숲으로 도주…‘열화상 드론’이 잡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