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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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성로의 새로운 가치를 입히다'와 '동성로에서 길을 찾는 햇살 지도'를 공동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 대표 장소인 동성로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55작품이 접수됐고 실현가능성, 독창성, 공공성, 심미성 등을 평가해 총 23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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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성로의 새로운 가치를 입히다'와 '동성로에서 길을 찾는 햇살 지도'를 공동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시 속의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구 대표 장소인 동성로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55작품이 접수됐고 실현가능성, 독창성, 공공성, 심미성 등을 평가해 총 23작품이 선정됐다.
금상 작품인 유광의 ‘동성로의 새로운 가치를 입히다’는 대구읍성을 모티브로 동성로의 다양성을 상징하고, 거리별 컬러로 특성을 지정해 길 찾기 쉬운 동성로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윤성·윤예지의 ‘동성로에서 길을 찾는 햇살 지도’는 동성로를 더운 날씨에도 길을 잘 찾아 돌아다닐 수 있는 ‘그늘 지도’와 이를 기반으로 ‘현장게임서비스’를 제안한 작품이다.
은상은 정도근·권동욱의 ‘비대칭 구조를 활용한 길 찾기 쉬운 반월당역 지하광장’ 등 3작품, 동상은 한가현·김승현의 ‘POP POP 동성로, 젊음의 발걸음’ 등 6작품, 입선은 김선우·한기현의 ‘길의 이야기’ 등 12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한상만(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도시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동성로 르네상스와 함께 대구 대표 거리를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공공디자인으로 도시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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