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차기작 '파반느' 위해 10㎏ 찌운 상태…인생 최대 체중"

정유진 기자 2024. 8. 22.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아성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파반느'를 위해 10㎏ 정도 체중을 증량한 상태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관련 인터뷰에서 지난해 허리 골절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때를 떠올리며 "너무 속상했다, 나도 몰랐는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척추 골절이라고 하더라, '천추의 한'이라고 할 때 그 천추였다, 왜 천추의 한이라고 말을 붙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아파서 빨리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인터뷰]
영화 '한국이 싫어서' 관련 인터뷰
고아성/엔케이컨텐츠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아성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파반느'를 위해 10㎏ 정도 체중을 증량한 상태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관련 인터뷰에서 지난해 허리 골절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때를 떠올리며 "너무 속상했다, 나도 몰랐는데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척추 골절이라고 하더라, '천추의 한'이라고 할 때 그 천추였다, 왜 천추의 한이라고 말을 붙였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아파서 빨리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고아성은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두 달 정도 입원을 했다. 그로 인해 지난해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영화 상영 및 각종 행사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고아성/엔케이컨텐츠 제공

고아성은 "그때 누워서 움직일 수 없었다"면서 "누워서 '파반느' 시나리오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이참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누워서 '파반느' 원작을 읽엇다, 지금은 100% 다 나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현재 '파반느'를 촬영하고 있는데 살을 10㎏ 정도 찌웠다, 나도 별로 티가 안 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홍보하면서 화보랑 기사 사진 찍힌 걸 보니까 티가 나는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10㎏ 증량. 고아성은 탄수화물 파우더를 먹으면서 살을 찌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 최대의 몸무게"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싫어서'는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 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한여름의 판타지아'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고아성은 주인공 계나를 연기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