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파반느’ 촬영 탓 10㎏ 증량, 내 인생 최대 몸무게” (한국이 싫어서)[EN:인터뷰③]

장예솔 2024. 8.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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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1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8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아성은 "'한국이 싫어서' 홍보를 시작하면서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인데 제가 여성 원톱 영화 수익률 1위라고 하더라. 그걸 최근에 알았다. 작은 영화를 많이 촬영하다 보니 수익이 많이 났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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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케이컨텐츠 제공
(주)엔케이컨텐츠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고아성이 1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8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강명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이 싫어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아성은 극 중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계나 역을 맡았다.

한국 생활에 번아웃을 느끼며 뉴질랜드로 떠나는 계나. 이날 고아성은 배우로서 번아웃이 온 적 있는지 묻자 "바쁘게 살려고 하지 않았다. 20년 일했으니까 제 페이스를 고려해서 '힘이 빠졌다', '지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휴식을 취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래 일하고 싶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잘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아성은 근황에 대해 영화 '파반느'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 천추골 골절을 당해 전치 12주를 진단받은 고아성은 "당시 '파반느' 촬영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 누워서 시나리오를 끼고 두 달을 보냈다"며 "캐릭터 때문에 살을 10kg 찌운 상황이다. 요즘 '한국이 싫어서' 홍보하면서 화보랑 기사 사진을 찍고 있는데 결과물을 보니까 티가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떻게 증량했는지 묻는 질문엔 "탄수화물 파우더를 먹었다. 지금이 제 인생 최대의 몸무게다"고 덧붙였다.

주연 배우로서 흥행에 대한 책임감도 있을 터. 고아성은 "'한국이 싫어서' 홍보를 시작하면서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인데 제가 여성 원톱 영화 수익률 1위라고 하더라. 그걸 최근에 알았다. 작은 영화를 많이 촬영하다 보니 수익이 많이 났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아성은 지난 1999년 데뷔해 25주년을 맞았다. 소감을 묻자 "어렸을 때 모습을 커가는 모습을 사람들이 관객들이 지켜봤기 때문에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어렸을 때 모습을 보셨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그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여태껏 해 온 것처럼 좋은 작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들릴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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