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하반기 2만3천가구 입주…3월 예측보다 줄어

허윤희 기자 2024. 8.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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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7만2천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모바일 웹 '서울맵'을 통해 내년 연말까지의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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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7만2천가구 전망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내년 연말까지 서울 시내 아파트 7만2천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모바일 웹 ‘서울맵’을 통해 내년 연말까지의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1만7128가구, 공공주택·일반건축허가 등 비정비사업 5795가구로 모두 2만2923가구가 공급되고 내년에는 정비사업 3만2673가구, 비정비사업 1만6788가구 등 4만946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연말까지 입주물량은 모두 7만2384가구다.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둔 단지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1만2032가구), 송파구 문정동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이(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 폴라리스(1045가구) 등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공개한 전망에서 올해 예측물량을 3만7897가구로 제시했다. 이번 예측물량 2만2923가구보다 1만4974가구가 많은 수치다. 서울시는 “지난 전망 때 들어가지 않은 올해 상반기 기입주 물량(8739가구)을 빼면 예측 물량이 6235가구 정도 줄었다”며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연되면서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전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입주예정 물량 지도 서비스는 모바일웹 ‘서울맵’(map.seoul.go.kr/smgis2)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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