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생건강센터 개소…개인상담·건강체험실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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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은 22일 도담동에서 세종학생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올 2학기부터 제1형 당뇨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학생을 지도하는 보건교사, 담임교사, 보건의료 관련 동아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세종학생건강센터 내 건강체험실 참여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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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은 22일 도담동에서 세종학생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마련됐다.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의 시설(대표전화 044-862-4200)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대로 세종충남대병원에 이 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김유미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부센터장과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미 센터장은 "건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자문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등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고,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올 2학기부터 제1형 당뇨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학생을 지도하는 보건교사, 담임교사, 보건의료 관련 동아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세종학생건강센터 내 건강체험실 참여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양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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