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충북으로 확산 막자…차단방역 나선다

임은수 기자 2024. 8. 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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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북과 인접한 충북과 경남지역의 ASF 발생 위험 11개 시·군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ASF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충북·경남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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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발생 위험 11개 시·군 방역관리 실태 현장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북과 인접한 충북과 경남지역의 ASF 발생 위험 11개 시·군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경북 영천, 안동, 예천, 영천시 등 양돈농장에서 ASF 4건이 잇따라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남·서진하는 등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점검 지역은 충북 제천·단양·충주·괴산·보은·옥천·영동과 경남 거창·합천·창녕·밀양 등 11개 시·군이다.

이번 점검은 ASF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충북·경남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또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ASF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한다.

더불어 8월에서 9월까지 다수의 태풍 발생이 예상돼 태풍을 대비해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훼손 보완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전국의 모든 양돈농장은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멧돼지 차단 조치,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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