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고소' 셀러 대리인 소환 조사…"피해 정산 자료 제출"

최서진 기자 2024. 8. 22.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서진 기자, 조성우 인턴 =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을 형사 고소한 피해업체(셀러) 측 대리인이 검찰에 출석했다.

셀러들을 대리하는 박종모 법률사무소 사유 대표변호사는 2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해업체들의 피해 정산 내역 자료, 미정산 페이지 내역 등을 추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고소에 참여한 업체들의 미정산 금액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5억원으로, 총 피해금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생절차 보고 결정…고소 이어질 것"
고소 업체들 총 피해금 10억여원 추산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 판매자들을 대리하는 박종모 법률사무소 사유 대표 변호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 2024.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조성우 인턴 =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을 형사 고소한 피해업체(셀러) 측 대리인이 검찰에 출석했다.

셀러들을 대리하는 박종모 법률사무소 사유 대표변호사는 2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피해업체들의 피해 정산 내역 자료, 미정산 페이지 내역 등을 추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검찰의 소환 조사 요청에 대해 "법리적인 부분을 정리해달라는 취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일단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지금 뚜렷한 상황이 아니니까 아무래도 (먼저) 처벌하는 쪽에 조금 더 관심을 더 가지시는 것 같다"며 "ARS(자율구조조정프로그램)나 회생 절차가 진행되는 걸 보고 나서 추가 고소 고발을 결정하시겠다는 분들이 많다. 고소 고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을 형법상 컴퓨터사용사기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고소에 참여한 업체들의 미정산 금액은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5억원으로, 총 피해금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진동)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이날도 티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