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처서인데 '잠 못드는 밤' 언제까지?...청주, 열대야 36일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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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은 밤사이 8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청주는 6년 만에 열대야 일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올 여름 청주지역 열대야는 36일간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청주에서 앞으로 열대야가 이어진다면 최고 기록을 매일 경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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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은 밤사이 8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청주는 6년 만에 열대야 일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밤 최저기온은 청주 27.2도, 진천 25.8도, 옥천 25.4도, 단양 25.4도, 증평 25.3도, 음성 25.2도, 충주 25.2도, 괴산 25.1도, 제천 24.9도, 보은 24.4도, 영동 24.2도로 관측됐습니다.
도내 8개 시군에서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것입니다.
특히 올 여름 청주지역 열대야는 36일간 나타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8년에도 36일로 같았으나 기상 기록은 최신 데이터를 우선순위로 매겨집니다.
청주에서 앞으로 열대야가 이어진다면 최고 기록을 매일 경신하게 됩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밤에도 지속 유입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동안 충북은 최저기온이 25도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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