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논콩 꼬투리 형성 전후 해충·물 종합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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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고품질 논콩 안정생산을 위해 주요 해충 방제와 물관리 등 후기 종합관리를 당부했다.
2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햇빛이 강하고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응애류는 식물 줄기나 잎에 침을 꽂아 세포액을 빨아먹는다.
노린재류는 이동성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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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고품질 논콩 안정생산을 위해 주요 해충 방제와 물관리 등 후기 종합관리를 당부했다.
2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햇빛이 강하고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응애류는 식물 줄기나 잎에 침을 꽂아 세포액을 빨아먹는다.
증상으로는 잎에 노란색 점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잎 전체가 황화되기도 한다. 피해가 심해지면 생장이 저하되고 전체적인 수세가 약해지며, 그 피해가 더 심할 경우 고사에 이르기도 한다.
점박이응애, 차응애, 차먼지 응애 등은 한 세대 기간이 짧아 빠른 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에 먼저 포장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응애류는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하므로 동일 계통의 약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고품질 논콩 생산에 영향을 주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콩나방 등은 주로 개화기부터 발생한다.
꼬투리 안의 종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적용 살충제로 적기 방제를 해야 한다.
노린재류는 이동성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한다.
기술보급과시 관계자는 “콩 꼬투리가 형성되고 콩알이 커지는 시기는 수분이 많이 요구되는데 이때에는 가물지 않도록 적절한 물관리를 해줘야 하지만, 물이 너무 많으면 습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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