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명품 옷 훔친 여성, 6시간 만에 또 절도

최정석 기자 2024. 8.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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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유명 백화점에서 명품 옷을 훔치다 경찰에 걸린 당일 약 6시간 만에 다른 백화점에서 또 명품 옷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45분쯤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 매장에서도 의류 1500만원어치를 훔치다 체포됐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는데, 6시간 만에 다른 백화점에서 명품을 훔치다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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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손민균

서울의 유명 백화점에서 명품 옷을 훔치다 경찰에 걸린 당일 약 6시간 만에 다른 백화점에서 또 명품 옷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3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6분쯤 중구 신세계백화점 1층의 한 명품 매장에서 128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45분쯤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 매장에서도 의류 1500만원어치를 훔치다 체포됐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는데, 6시간 만에 다른 백화점에서 명품을 훔치다 걸린 것이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었던 점,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품이 회수된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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