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에 정부 "연휴 당직병원 늘린다"

유서영 rsy@mbc.co.kr 2024. 8.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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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생한 의료 공백으로 응급실 과부하 현상이 이어지자 정부가 추석 연휴 당직 병의원을 더 늘리는 등 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지속 시 더 많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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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발생한 의료 공백으로 응급실 과부하 현상이 이어지자 정부가 추석 연휴 당직 병의원을 더 늘리는 등 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지속 시 더 많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응급진찰료 수가 가산을 기존 응급의료기관 408곳에서 응급의료시설까지 확대 적용해, 경증 환자는 최대한 분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간·주말용 발열 클리닉을 설치하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된 병원과 병상 여유가 있는 지역병원은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한편 위·중증이 아닌 코로나 환자는 협력병원으로 우선 이송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35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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