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교복 투어' 어때요?…익산시 '추억의 수학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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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가족과 교복을 입고 명지를 탐방하는 이런 여행이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을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숨은 매력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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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가족과 교복을 입고 명지를 탐방하는 이런 여행이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을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숨은 매력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권장할 수 있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익산시와 함께 '추억의 수학여행(추수행) 익산 어때?'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3개의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행 상품은 지난 4~7월 진행된 '문화도시 삼삼오오 시민이 만드는 익산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개발한 여행 코스를 상품화 한 것으로 다음달부터 출시된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차례대로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기차여행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 △출발 익산스쿨! 학교종이 땡땡땡을 선보인다.
첫 번째 여행코스는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 MSG 감성기차여행'으로 9월 21~22일 진행된다.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여산동헌 등 성지순례와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통해 철도 요금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두 번째 코스는 '1500년 백제왕도 속 수학을 찾아서 떠나는 매스 투어(Math Tour)'로 10월 19~20일에 운영된다. 석불사, 미륵사지, 백제왕궁 등 문화유산을 수학으로 풀어가는 역사 교육 코스로 춘포에서의 RPG체험, 만경강 자전거 투어가 더해져 힐링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여행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마수리늘배움협회로 하면 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삼삼오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익산 여행코스들을 여행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며 "문화, 역사, 자연 등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적인 여행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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