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후원

22일 제12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은 세계 각국 어린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영상 문화 축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6일간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북한산국립공원제1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124개국 3338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예심을 통해 34개국 128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삼표그룹은 저출산 시대 속 아동에 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은평구 지역 아동과 보호자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맞춤형 영화 상영회’를 지원한다.

오는 9월 6일과 9일 총 4회에 걸쳐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지역 내 아동 460여 명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