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언니, 가지마”…조민 결혼식날 벌어진 해프닝, 공개된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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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결혼식 당일 있었던 해프닝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민 유튜브 제가 접수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의 지인이 촬영한 이번 영상에서는 조민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이어 공개된 결혼식 행진 장면에서는 한 하객이 버진로드를 걷고 있는 조씨의 머리 웨딩 베일을 밟아 조씨가 멈춰 서는 웃지 못할 장면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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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결혼식 당일 있었던 해프닝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조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민 유튜브 제가 접수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조씨는 지난 1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씨의 지인이 촬영한 이번 영상에서는 조민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이 영상을 찍은 지인은 "결혼식 35분 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홀에 도착했다. (손등에) 도장을 찍어준다. 신분을 확인하는 결혼식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너무 많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를 보려면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줄이 너무 길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보면, 신부인 조민을 보기 위해 대기실을 찾아온 하객들로 신부 대기실 밖까지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민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어깨가 드러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대기실에서 하객을 맞았다. 로우번 헤어스타일에 흰색 카라 부케를 든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결혼식 행진 장면에서는 한 하객이 버진로드를 걷고 있는 조씨의 머리 웨딩 베일을 밟아 조씨가 멈춰 서는 웃지 못할 장면도 연출됐다.
영상에서 지인은 행진하는 조씨를 향해 "가지 말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본식 후 결혼식 피로연에 등장한 조민은 "집에 가고 싶다"면서도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객들은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화답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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