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내 10대 그룹 '밸류업 간담회'… '8만전자' 속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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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위한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10대 그룹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로 국내를 대표하는 그룹들의 향후 행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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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10대 그룹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대 그룹 상장기업의 재무 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밸류업 공시 의견을 듣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전자 ▲SK ▲LG ▲POSCO홀딩스 ▲롯데지주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현재 금융업종 중심으로 먼저 밸류업 계획이 공시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사업계획이 수립되는 하반기엔 다양한 업종으로 공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인 10대 그룹부터 밸류업 프로그램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로 국내를 대표하는 그룹들의 향후 행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로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아직 밸류업 공시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상장사 임원들은 상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고 있단 입장이다. 그룹 차원에서 상장된 계열회사와 연계해 지속해서 주주·기업가치를 높일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 밸류업 공시 사례를 안내하고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하는 등 상장기업의 공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표 역할을 할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다음달 중 발표하고 연내 ETF(상장지수펀드) 출시와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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