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 반대투쟁위원회 본격 활동

한준성 2024. 8.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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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충북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단양지역 7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반대투쟁위는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활동한다.

반대투쟁위는 '단양천댐 건설로 단양주민 말살하려는 환경부를 규탄한다'란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군민 생존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 △환경변화(기후)로 인한 피해 △단양군의 생활터전 존립 위기 △자연환경과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정부의 댐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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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정부의 충북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단양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단양지역 70여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반대투쟁위는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활동한다.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이 22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단양군]

공동위원장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이 맡았다.

반대투쟁위는 ‘단양천댐 건설로 단양주민 말살하려는 환경부를 규탄한다’란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군민 생존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 △환경변화(기후)로 인한 피해 △단양군의 생활터전 존립 위기 △자연환경과 생태계 파괴 등을 이유로 정부의 댐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방적인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백지화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촉구한다”며 “또다시 충주댐 건설로 인한 실향의 아픔을 겪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대투쟁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단양중앙공원에서 군민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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