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디지털 전환 돕는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4 성료

[파이낸셜뉴스] 지역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4’ 행사가 기업인 등 3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4’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행사 관계자(우측)가 참여자들에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이 행사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시작된 컨퍼런스 행사다. 클라우드 신기술과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매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최근 기업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주제로 ‘기술’ ‘비즈니스’ 2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 부산과 울산, 경남 소재 IT, 테크 영위 기업 재직자들과 과학·산업 전공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현장 상담부스도 운영돼 각 기업 관계자들에 생성형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도입·운영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진행,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진흥원 이승희 글로벌전략사업단장은 “이 행사는 지역 기업들에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함께 최신 IT 기술 동향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부산의 클라우드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 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컨설팅도 운영하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