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 결과 내일 발표…참사 60일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참사 60일 만인 오는 2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아리셀 화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참사 60일 만인 오는 2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아리셀 화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관련한 수사를 맡고 있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브리핑을 진행한다.
경찰 수사 브리핑은 이번 사고 수사본부장을 맡은 김종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이 상세 수사내용을 밝힌 뒤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수사본부 출범 이후 아리셀 박순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박 대표의 아들이자 회사 총괄본부장인 박중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아울러 아리셀 안전관리 및 생산과정 책임자, 인력공급업체인 메이셀과 한신다이아 관계자 등 다수를 형사 입건해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 단체와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남부청을 잇따라 방문해 박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