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떠는 시민들…당근 이웃과 정보공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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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시민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생활 플랫폼서는 이웃간 관련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중이다.
당근은 최근 두 달간 코로나19 관련 검색량이 23배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둘째 주 148명 수준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366명으로 9배 급증한 탓이다.
이웃 간 의심 증상 등을 공유하며 우려를 해소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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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자가키트·약품 파는 곳, 병원 장소 등 공유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시민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생활 플랫폼서는 이웃간 관련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중이다.
당근은 최근 두 달간 코로나19 관련 검색량이 23배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게시물도 동기간 5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7월 둘째 주 148명 수준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월 둘째 주 기준 1366명으로 9배 급증한 탓이다. 이웃 간 의심 증상 등을 공유하며 우려를 해소한다는 분석이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게시물은 일반 감기와 구분되는 코로나19만의 증상을 묻는 것이다. "감기일까요? 코로나 걸린 걸까요"라는 제목 등의 글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댓글로 '고열, 몸살, 인후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 경험한 증상을 공유했다.
자가진단 키트와 치료제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를 입수하는 법도 공유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성남시의 한 유저가 자가진단키트를 파는 편의점 위치를 묻자 "정자역 약국",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조회 가능하다" 등 조언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먹는 약이 부족한 상황", "지난주 서울 쪽부터 약이 동났다고 들었다" 등 상황이 공유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시 어느 병원에 가야 좋은지도 논의된다. 내과를 갈지 혹은 중형 병원을 가야 하는지 등이다. 아예 입원을 생각해 큰 병원을 가거나 링거를 초기에 맞아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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