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국내 활동 없는 홍상수 김민희…'수유천'은 오는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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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에게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안긴 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을 받았다.
당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았던 김민희는 호명의 순간 홍 감독의 손을 잡으며 기뻐했고,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홍 감독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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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에게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안긴 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22일 영화 '수유천' 측은 오는 9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유천'은 전임이라는 이름의 강사가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에서 준비할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Pardo for Best Performance)을 받았다.
당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제를 찾았던 김민희는 호명의 순간 홍 감독의 손을 잡으며 기뻐했고,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홍 감독에게 돌렸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만 홍 감독이 1985년 결혼한 유부남이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축하받지 못했다. 이들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공식적인 국내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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