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신차 개발비 손실에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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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전기차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보도를 보면, 샤오미는 지난 2분기 매출 889억위안(1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올 2분기 매출에는 지난 3월말 공개된 샤오미의 전기차 에스유7(SU7) 매출이 처음 반영됐다.
샤오미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22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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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전기차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보도를 보면, 샤오미는 지난 2분기 매출 889억위안(1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순이익도 61억7500만위안(1조1500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이었던 지난 2021년 2분기 878억위안(16조4천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올 2분기 매출에는 지난 3월말 공개된 샤오미의 전기차 에스유7(SU7) 매출이 처음 반영됐다. 전기차 등 2분기 혁신 사업 매출은 64억위안(1조2천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총 2만7300대였고,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인도량은 3만5688대였다. 샤오미는 오는 11월까지 에스유7의 올해 판매 목표량 10만대를 조기 달성하고, 올해 전체 누적 인도량은 1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에서 18억위안의 손실이 발생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손실이 발생한 것은 샤오미의 제한적인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높은 차량 개발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의 매출 고공 행진은 스마트폰 사업이 이끌고 있다. 샤오미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22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샤오미는 16분기 연속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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