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서 발견된 나체 상태 시신…방화 사건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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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이 다방 방화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조순석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이불과 방석이 쌓여 있었고, 그 밑에서 그을음 없는 나체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형사들은 다방이 있던 상가 폐쇄회로(CC)TV가 고장이 나서 다방에 들어간 인물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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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이 다방 방화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조순석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화재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나왔다는 119의 공조 요청으로 시작된다. 불이 난 곳은 지하 다방이었다.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이불과 방석이 쌓여 있었고, 그 밑에서 그을음 없는 나체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한눈에 봐도 타살이 추정되는 상태였다. 목에는 전깃줄이 감겨 있었고, 손목과 발목은 도구로 결박돼 있었다. 무엇보다 얼굴에는 투명 테이프가 붙어있는 기괴한 모습이었다.
피해자는 불이 났던 다방의 여주인으로, 현장에서 유일하게 사라진 건 피해자의 휴대전화뿐이었다. 형사들은 다방이 있던 상가 폐쇄회로(CC)TV가 고장이 나서 다방에 들어간 인물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하지만 탐문 과정에서 피해자가 상당한 재산을 모았던 것을 확인한다. 이에 피해자 주변 인물들로 수사 방향을 집중한다. 채무로 얽힌 사람부터 피해자와 멱살잡이를 하며 다툰 사람 등 의심되는 인물을 확인하던 중 범인을 특정할 만한 결정적인 단서를 포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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