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찰,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결론에 논평 자제

이재우 기자 2024. 8. 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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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낸 것에 대해 공식 논평을 자제했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김 여사 명품백 수수를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다. 거기에 맞는 판단을 검찰이 내렸을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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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찰이 팩트와 법리에 맞는 판단을 내렸을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로고 뒤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나란히 게양돼 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22일 대검 주례 보고 자리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2024.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낸 것에 대해 공식 논평을 자제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무혐의 결론에 대한 당 입장'을 질문 받고 "오늘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그런 말씀이 없었다. 추가적인 말씀은 안 드리겠다"며 "어제 대표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김 여사 명품백 수수를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다. 거기에 맞는 판단을 검찰이 내렸을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한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굉장히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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