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노·사, 임금동결 합의…경영위기 극복에 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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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향토 주류업체인 ㈜선양소주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22일 선양소주는 대전 본사에서 김규식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 및 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임금 협약식을 열어 경영위기 극복에 뜻을 같이하고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은 "조합원 모두가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임금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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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충청 향토 주류업체인 ㈜선양소주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22일 선양소주는 대전 본사에서 김규식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 및 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임금 협약식을 열어 경영위기 극복에 뜻을 같이하고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선양소주는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지속된 매출감소에 이어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시장점유력 강화, 광고마케팅으로 급격한 경영악화를 겪어왔다. 위기를 맞아 이날 노·사가 임금 동결에 전격 합의했다.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은 "조합원 모두가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임금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규식 대표이사는 "위기 극복에 뜻을 한데 모아준 위원장과 조합원들께 감사 드리고 모두에게 보답하고자 노·사가 동반성장 가능한 상생협력방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노·사가 함께 걸어온 지난 51년의 상호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소주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해 대기업에 잠식당한 지역소주시장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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