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비자 제공…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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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경산 경일대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취업과 지역 정착에 대한 설명과 기업이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도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이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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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경산 경일대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취업과 지역 정착에 대한 설명과 기업이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도에서 운영 중인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자 취업노하우와 정착 사례에 대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우수중소기업 발굴과 참여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도 참여한다.
도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이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를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QR코드로 사전등록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에 우수 인력을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의 비자 문제도 해결해 주는 일석이조의 행사이다”면서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이들이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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