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담배회사 JT, 美 대형 담배업체 인수 발표

박준호 기자 2024. 8.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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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담배 제조회사인 일본담배산업(JT)이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인 벡터그룹을 3780억엔(약 3조478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벡터그룹은 미국 4위 담배 제조회사로 미국에서 지명도가 높은 궐련담배가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 14억2400만달러(약 1조8975억원)를 기록하는 등 수익이 안정돼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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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의 대표적인 담배 제조회사인 일본담배산업(JT)이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인 벡터그룹을 3780억엔(약 3조478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17년 4월7일 도쿄의 흡연 구역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 2024.08.2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의 대표적인 담배 제조회사인 일본담배산업(JT)이 미국의 담배 제조업체인 벡터그룹을 3780억엔(약 3조478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보도했다.

JT의 기업 M&A(합병·인수)는 2018년 방글라데시 현지 담배 제조회사를 1645억엔으로 매수한 이후 6년 만으로, JT는 올해 벡터그룹의 전 주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벡터그룹은 미국 4위 담배 제조회사로 미국에서 지명도가 높은 궐련담배가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 14억2400만달러(약 1조8975억원)를 기록하는 등 수익이 안정돼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JT는 2007년 영국 담배 제조회사 갤러허를 약 2조2000억엔에 매수하는 등 해외 담배 제조업체를 산하에 두는 형태로 성장을 계속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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