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찬반 투표하는 경기도 버스노조

홍기원 2024. 8.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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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약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6일 민영제 노선 및 준공영제 노선 운송사업자 측과 최종 단체 교섭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노조협의회 측은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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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용남고속지부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약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6일 민영제 노선 및 준공영제 노선 운송사업자 측과 최종 단체 교섭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노조협의회 측은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및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 등을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노조협의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임금 인상률을 수용할 수 없으며 1인 2교대제 등 근무 형태도 현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24.8.22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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