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7조 1천억 원 규모 추경 편성…9,867억 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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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본예산에서 9,867억 원, 2.7% 증액한 37조 1,077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 촉진,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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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본예산에서 9,867억 원, 2.7% 증액한 37조 1,077억 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회복 촉진,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군 조정교부금 정산분 1,446억 원 등 법적·의무적 경비에 2,240억 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회복 분야에 2,612억 원,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2,17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사업별로는 지난 6월 계약 해제한 K-컬처밸리 공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 원이 최대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또, 기존주택 임대·행복주택 건설 1,355억 원, 국지도·지방도 건설 489억 원, 지역화폐 발행 339억 원, 더 경기패스 313억 원, 주거급여 259억 원, 지방하천 정비・수해상습지 개선 239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재가 급여 208억 원, 장애인 급여 및 활동 지원 177억 원, GTX-A 노선(파주~삼성) 161억 원을 비롯한 철도 건설 173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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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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