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올해 뎅기열 환자 15만명 돌파…'유행사태' 선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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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15만명을 넘어서면서 필리핀 당국이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할 방침입니다.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뎅기열 감염 사례가 15만 354명으로 1주일 평균 4,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유행 수준에 다다랐다"며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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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뎅기열 환자가 올 들어 15만명을 넘어서면서 필리핀 당국이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할 방침입니다.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뎅기열 감염 사례가 15만 354명으로 1주일 평균 4,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이며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다만 올해 사망자는 3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사망자 421명보다는 5.9퍼센트 줄었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유행 수준에 다다랐다”며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우기가 끝나는 오는 11월까지 뎅기열 환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면서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 번식지에 대한 방역 강화 모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조치 강화 등을 주문하면서 발병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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