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고급 레스토랑 폐점...'거지 세트' 출시 반응은?
김영훈 2024. 8. 22. 13:22
고급 레스토랑과 바가 몰려 있는 중국 상하이의 한 빌딩.
최근 이곳에 있던 미쉐린 레스토랑이 돌연 문을 닫았습니다.
1인당 평균 소비액만 우리 돈 30만 원에 달하는데, 갑자기 왜 폐점한 걸까요?
최근 중국 내수 경기가 좋지 않자 가성비 높은 식당을 선호하는 분위기 탓에 손님이 급격히 감소해 경영난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장 잘 나가던 레스토랑이 문을 닫자 다른 미쉐린 레스토랑은 398위안, 우리 돈 약 7만 원이라는 저렴한 세트메뉴를 처음 출시했는데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거지 세트'라 부르며 SNS 인증 행렬이 잇따랐는데, "398위안이 거지 세트냐? 그것도 못 먹는 나는 거지만도 못하냐?"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영훈 (kyh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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