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안보·이재명, 경제 우클릭…대권 행보도 본격 시동?

2024. 8. 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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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일단 여야 대표, 유력 대선 주자이기도 한 두 사람. 한동훈 대표는 안보 분야에서,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경제 분야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안보 분야 쪽에서 정통 보수 색채를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고요. 이재명 대표는 상속세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층의 마음을 갖기 위한, 그러니까 중도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정책들을 보고 우클릭 분위기가 중도층 마음을 향하는 것으로 보아서, 대선 주자들이기 때문에 이미 행보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두 분 다 각자 그러한 마음이 속셈으로 있겠죠. 그런데 또 하나는 시의적절한 이슈인 것도 있어요. 상속세 같은 경우에는 정기 국회에 가면 세금 관련 부수 법안들이 같이 처리가 되어야 하거든요. 미리 저기에 대해서 선점을 한 것이죠. 상속세 내에서도 세율을 인하하지 않고 공제 한도를 높이겠다. 상속세 관련된 중도층 측의 수요를 본인은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죠. 분명히 국민의힘하고 약간은 다르지만 예전처럼 매도당하지 않는 식의 행보를 하시는 것 같고.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국정원의 수사권 부활. 이 부분은 민주당이 법안을 하나 냈잖아요? 조사권마저 빼앗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도 마찬가지로 시의적절한 대응 법안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본인들의 대권 행보를 위한 기초적인 작업일 뿐만 아니고, 당 대표들이 나서서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부분만큼은 두 대표의 행동은 바람직하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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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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