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있을 수 없는 일" 단양천댐 반대 목소리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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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수몰 아픔 다시 주려는 환경부 규탄한다."
단양의 77개 기관·단체로 결성한 '단양천댐 반대투쟁위원회'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높이 47m, 저수구역 3.8㎞, 담수 저수용량 2600만㎥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김문군 단양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군민이 반대하는 댐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결사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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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단양중앙공원서 군민 궐기대회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40년 수몰 아픔 다시 주려는 환경부 규탄한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댐 건설 계획에 반발하는 충북 단양 지역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단양의 77개 기관·단체로 결성한 '단양천댐 반대투쟁위원회'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반대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이 맡았다.
반대 투쟁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생존권 침해와 환경(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생활 터전 존립 위기, 자연환경과 생태계 파괴 등 영향을 준다"며 환경부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군청 앞에서 '단양천댐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센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반대 투쟁 구반대투쟁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단양중앙공원에서 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높이 47m, 저수구역 3.8㎞, 담수 저수용량 2600만㎥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김문군 단양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군민이 반대하는 댐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결사 반대했다.
군 의회는 반대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 전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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