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유통 기한 3년 전? 먹어도 될걸?” (청소광)
배우 채정안이 털털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21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MBC 청소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 채정안이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청소나 정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나만의 정리가 있다. 남들은 이해를 못 한다. (예를 들어) 키를 맞춰 놓으면 되는데 나는 유니크 하게 놓으니까 (물건을) 내가 다시 못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냉장고 점검에 나섰고, 2~3년 정도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이 속출했다. 채정안은 민망한 듯 “냉장고가 좋아서 먹어도 될걸?”이라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 밖에도 옷방과 화장대에는 공간이 부족할 만큼 많은 옷과 화장품이 있어 다시 한번 브라이언을 놀라게 했다.
점검이 끝난 후 청소를 시작했다. 뱀뱀은 화장대를, 브라이언과 채정안은 옷방을 맡았다.
화장대에 앉은 뱀뱀은 안 쓰는 화장품부터 버리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화장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수납하기 시작했다. 수납 과정에선 물건 하나하나를 깨끗이 닦고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을 보이기도 했다.
옷방 청소를 시작한 브라이언과 채정안은 시작부터 티격태격 다툼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설명을 흘려듣는 채정안에게 “내 말을 듣는 거야 마는 거야. 제정신인 게스트 좀 부르자”며 호통쳤다. 그러자 채정안은 “후춧가루. 후춧가루 어딨어?”라며 호신용 빼구를 가져왔다. 이어 “위험할 때 후추를 뿌리는 거다. 한 번만 더 걸려봐라. 확 뿌려버린다”며 위협했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두 분은 오디오가 하나도 안 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사이 뱀뱀은 화장대 청소를 마치고 먼지 박멸을 위해 거울을 닦았다. 이후엔 각종 사물을 재배치하며 정리를 마무리 지었다.
뱀뱀의 청소 실력에 채정안은 “어디 학원 다녔어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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