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이재명 선고 사법부 압박…국민적 저항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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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위증교사 사건 선고를 앞두고 갓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사법부를 향해 노골적으로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최근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와 관련 "유죄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유죄 선고시) 국민적인 대분노를 일으키고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걸 재판부도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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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위증교사 사건 선고를 앞두고 갓 선출된 최고위원들이 사법부를 향해 노골적으로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명백한 사법 방해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런 움직임은 사법적 의혹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최근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와 관련 "유죄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유죄 선고시) 국민적인 대분노를 일으키고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걸 재판부도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헌법에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170석의 거대야당 최고위원들의 취임 일성이 이 대표 찬양에 이어 이 대표를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일말의 기대를 한 국민들은 그런 행태를 보며 허탈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말씀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더 이상 이 대표 한 사람을 위해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재판부를 압박하면 국민적 대분노가 일어나고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향해서는 "여야 관계없이 정치권의 부당한 압박에 흔들림 없이 법리와 증거에 따라 신속하게 판결을 내려 권위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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